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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로 북부통행료 12월부터 인하

국토부 용역…최대 2184원 예상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4㎞) 통행료가 올 12월부터 최대 2천184원 내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연구용역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통행료 인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북부구간 민간사업자인 서울고속도로와 세부적인 이행 계획서를 만들 예정”이라며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전검토와 협약 변경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인하된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의 현재 통행료는 4천8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 고속도로 요금(2천900원)의 1.7배다.

인하 방안으로는 ▲이자율 인하 ▲사업자 변경 ▲기간 연장과 사업자 변경 등이 제시됐다.

이자율 인하 방안은 도로 건설 당시 차입금에 대한 이자율을 내려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활용해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식이며, 사업자 변경 방안은사업자로부터 도로 운영권을 매입하고 신규 사업자와 낮은 수익률로 재계약해 통행료를 내리는 방식이다.

/고양= 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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