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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서 액운 쫓고 소원 빌어보세요”

내달 11일 ‘정월대보름 큰잔치’
지신밟기·달집 태우기 등 다양

오산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2017 정유년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월 11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종합운동장 뒤편 오산천 둔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떡메치기, 부럼, 엿치기, 뻥튀기 등 추억의 먹거리 마당, 고전무용, 마당극, 줄타기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전 시민이 함께하는 윷놀이 대회와 시민 민속 줄다리기, 새끼 꼬기, 복조리 만들기, 다도 체험, 가훈·소원문 쓰기 등 다양한 체험 마당도 운영된다.

지신밟기 행사는 풍물놀이패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시청을 출발해 오색시장을 거친 뒤 행사장까지 거리행진을 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는 15m 규모의 달집을 만들어 시민들의 소원이 적힌 3천여 장의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워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며 이어 깡통 돌리기(쥐불놀이)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대보름을 맞아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큰잔치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액운 쫓기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과 소망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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