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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 질서 갈수록 혼탁

인천지역 상거래 질서가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계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비자들이 품질과 가격, 사후 서비스 등에 불만을 갖고 업체를 고발한 건수가 지난해 3만5천건으로 2002년 3만3천여건에 비해 9.4%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고발된 항목중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높은 것은 건강보조식품으로 281건을 기록했고 다음이 학습지 등 도서류 114건, 자동차중개 91건 등이었다.
또한 인천시의 식품제조 가공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에서도 공장 폐쇄 8건을 비롯해 영업정지 36건, 시정 42건 등으로 위반건수가 증가했는데, 대부분 유통기한을 경과한 제품을 사용했거나 불량원료, 원료와 생산제품의 적정성, 허위과대표시, 시설기준 여부 등이었다.
소비자고발센터 관계자는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건강보조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약효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구입한 후 오히려 건강이 나빠지거나 대금 등에서 의견이 엇갈려 고발해 오는 경우가 부쩍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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