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존 비료보다 덜 사용하고도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새로운 원예용 복합비료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비료는 ‘요소분해억제함유비료’로, 작물에 따라 일반 화학비료 대비 80%만 살포해도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비료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발생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도농기원은 올해 7천㏊의 농경지에서 사용 가능한 5천t의 원예용 복합비료를 도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도농기원은 비료 제조기술을 이날 민간 비료업체에 이전했다. 해당 업체는 연 매출액의 0.25%를 도농기원에 지급하게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