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을 앞두고 경기남부지역에 공급된 설 자금이 전년 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7년 설전 경기남부지역 화폐발행 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한은 경기본부가 경기남부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설 자금(순발행액 기준)은 5천98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4천977억원 보다 20.2%(1천7억원) 증가한 수치다.
순발행액 중 5만원권과 1만원권이 각각 76.6%, 19.1%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액별로는 5만원권이 4천586억원으로 전년동기(3천653억원)대비 933억원 늘었고, 1만원권도 1천142억원으로 101억원 증가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