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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농촌마을 공동농장 운영 확대

평택·안성·양주 등 5곳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7년 농촌마을 공동농장 운영사업’을 지난해 2개에서 올해 5개 지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촌마을 공동농장 운영사업은 마을 공동의 부지나 텃밭에 농작물 생산기반과 공동생활 공간을 조성, 농작물을 생산·재배·판매하도록 노인인력을 활용하는 지원사업이다.

도농기원은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여주와 양평에 공동농장을 설립해 총 4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금을 10억원으로 늘려 평택·안성·양주·양평·가평 등 5곳에 공동농장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농업생산기반 조성 ▲공동생활여건 조성 ▲운영체계 지원 ▲관리운영 지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작물을 재배할 부지를 확보하고, 비닐하우스·노지 등의 공동생산시설과 작업장, 휴게공간을 조성하며 공동식생활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전담관리인력을 둬 공동농장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게 돕는 한편 농산물 브랜드 개발, 포장재 제작, 노인활력증진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이번 사업 확대로 일거리가 부족하고 소득이 낮은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여가활동과 소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후생활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농촌마을 공동농장 조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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