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평택시가의 CCTV 설치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평택시 영상사업소와 관련 공무원 자택, CCTV 설치업체 A사 등 7곳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A사가 평택지역 CCTV 설치사업 수주과정에 특혜를 받고, 시 영상사업소 관계 공무원에게 대가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라 구체적 혐의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평택=오원석ㆍ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