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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히 잘 만든 ‘수원안전정책’ 보니 시민들 몸은 벌써 ‘편안’
유진상 기자  |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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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8일  20:36:37   전자신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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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염태영 시장(가운데)이 파장초등학교 주변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⑸ 몸이 편한 안전교통도시

수원시는 올해 청년 일자리 조성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손이 바쁜 경제도시’, ‘마음 설레는 지속가능도시’, ‘눈이 즐거운 문화도시’, ‘가슴 따뜻한 복지도시’, ‘몸이 편한 안전교통도시’, ‘귀 기울이는 거버넌스도시’ 등을 대주제로 세웠다. 이 같은 주제로 2017년 주요 시정업무 계획을 세운 수원시 속으로 들어가 본다.

안전사각지대 110개소 CCTV 440대 추가 설치·노후 220대 교체

선제적 지진대비 ‘내진 성능평가’ 2018년내 완료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교실 운영

교통정책 시민의견 수렴… 매달 ‘포럼’ 개최 문제점 파악

교통약자 전용 특별택시 68대 운영… 20대 추가 구매 추진

‘사통팔달’ 원활하게… 상습정체구간 신호체계 개선

수원시는 지난해 ‘제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제1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셉테드(CPTED) 활동 경찰청장상을 잇달아 받으며 ‘안전도시 만들기’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목표로 하는 시는 올해 더 촘촘한 안전 정책으로 ‘안전도시 수원’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범죄·생활 안전 취약지역의 노후화된 환경을 범죄예방환경 디자인을 활용해 개선하는 ‘수원 안전마을’ 사업은 4개 동(2016년 3개동)으로 확대된다.

범죄예방환경 디자인(셉테드)은 길가의 조명과 조경을 다시 배치하거나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마을 환경과 디자인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영화·연무·서둔·원천동이 안전마을로 조성된다.

범죄 예방 CCTV 440대 새로 설치, 220대 교체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CCTV는 안전사각지대 110개소에 440대를 새로 설치하며. 노후 CCTV 220대는 최신형으로 교체한다.

지난 2010년 700대였던 관내 CCTV는 지난해 말 6천800여 대로 6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도시안전통합센터 직원들은 24시간 CCTV를 보며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

지난해 10월 수원 권선구 남쪽 2㎞ 지역에서 진도 2.3 규모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시는 올해 ‘선제적 지진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2020년 완료 예정이었던 공공건축물, 교량, 수도시설에 대한 ‘내진 성능 평가’는 시일을 앞당겨 2018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또 지난달 16일부터 지진을 비롯한 태풍, 호우, 대설 등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파하는 ‘수원시 재난 및 기상특보 알림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국민안전처는 진도 3.0 이상일 때 재난문자를 발송해 ‘수원 지진’ 때는 시민들이 지진이 발생한 사실을 곧바로 알 수 없었다.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로, 공동주택, 대형 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시설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오는 5월까지 국가안전대진단과 소규모 시설물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 취약계층인 초등학생들을 위한 안전 정책도 다양하다.

등하굣길에 ‘보행 안전지도사’가 아이들을 데려다주는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사업’이 97개 초등학교에서 이뤄지고, 2015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생존수영강습’도 계속된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자전거 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 ‘제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수상 후 도태호 제2부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 의견 수렴해 교통 정책에 반영

교통 정책은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만들어간다.

매달 시민, 교통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포럼’을 열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교통 문제가 있는 장소를 추천받으면 현장을 확인한 후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 그 결과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담당 부서에 통보된다.

교통 약자를 위한 특별 택시(휠체어 탑승설비 장착)는 지난해 12월 10대를 증차해 시에서 운행되는 교통약자 전용 특별택시는 총 68대가 됐다.

오는 2018년까지 20대를 추가로 구매해 법정 대수의 두 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시설을 개선해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은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보도 정비, 맨홀·경계석 턱을 낮추는 ‘장애-free 수원’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된다.

특히 수원역 일대 혼잡 해소와 환승 시간 단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수원역 환승센터는 4월 완공된다.

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노면전차(트램) 사업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노면전차는 수원역, 화성행궁, 수원케이티위즈파크, 장안구청에 이르는 6㎞ 노선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사업도 이뤄진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진행되고, 고색동·율전동에도 도로가 개설된다.

또 시는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을 선정, 신호체계를 개선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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