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궁중떡을 선물용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도농기원은 오는 11~12일 수원 화성행궁 내 도내 떡 제조업체인 ‘단오’와 화성시 로컬푸드매장 1호점에서 궁중떡인 ‘두텁편’ 무료 시식 및 주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두텁편은 왕의 탄신일 잔치상에 빠짐없이 오르고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홍씨에 대접했던 귀한 떡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선물용 세트는 두텁편 소·대 등 총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각각 5천원, 1만원이다.
단오와 화성시 로컬푸드매장 1호점 등 2곳 판매 업체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주문 판매는 기간에 상관없이 단오, 화성시 로컬푸드매장 1호점, 수원 웅조네방앗간, 화성 효나리떡협동조합 등 4곳에서 실시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