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진로수업 내실화를 위한 진로교육통합지원시스템 ‘경기진로교육생태계 2.0’을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구축한 ‘경기진로교육생태계 1.0’을 보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이번 시스템은 진로교육 자료를 하나로 통합해 누구나 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로수업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학생 주도의 미래형 진로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웹 콘텐츠로 개발했다.
초등학교는 오는 9일부터, 중학교는 17일, 고등학교는 내달 3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진로교육 현장 전문가 37명이 개발위원으로 참여한 웹 콘텐츠는 진로수업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대한 자료를 분류하고 정리했다.
특히 진로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유관기관의 자료를 2015 학교 진로교육 목표와 성취기준을 고려해 초 38개, 중 48개, 고 54개 등 총 100개의 진로수업자료로 개발했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교사의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연계 교과수업의 지원 및 진로중점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경기진로교육생태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