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동계사료작물 추가 생산을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봄 파종 기술지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도는 지난해 동계사료작물 파종면적 감소로 조사료(풀사료) 생산량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
도농기원은 지난해 718㏊ 규모의 밭에 주요 동계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래스(IRG) 품종을 파종할 예정이었지만, 잦은 비로 목표 대비 6% 줄어든 674㏊만 파종했다.
또 지난해 가을 사료용 볏짚 수거량도 예상량의 75.6%에 그쳐 조사료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농기원은 20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일선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봄 파종 관련 리플릿을 제작·배부하고 희망 농가에 대해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