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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일선 검찰청 수사역량 강화 대대적 인사

고검검사급 49명 포함 634명
특별송무팀 3개 신설

법무부는 13일 김훈(사법연수원 24기) 서울고검 검사를 여주지청장에, 양재혁(30기) 사법연수원 교수와 정진용(30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김완규(29기) 안산지청 부부장 검사, 권기대(30기) 부산지검 부부장 검사를 각각 수원지검 형사5부장, 인천지검 형사6부장,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 성남지청 부장검사로 발령하는 등 고검검사급 49명과 일반검사 585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0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파견 필요성이 적은 외부기관 6곳에 검사 파견을 줄여 일선 검찰청의 수사역량 강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고검에 대규모 국고 손실·대형 사고와 관련한 송무 사건을 발굴·수행할 특별송무팀을 3개 신설했다.

묵묵히 국민의 어려움 해결에 노력한 검사를 발탁해 선호 보직과 희망 근무지에 배치했고, 여성 검사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목적 장기근속제’도 새롭게 도입했다.

지방 소재 차치지청(차장검사가 이끄는 검찰청 지청) 이상의 청에 소속된 여성 검사는 본인 희망, 기관장 의견, 복무성적 등을 종합해 현행 2년인 근속 기간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특정 범죄 중점검찰청에서 근무하는 검사의 경우 2년 이상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전문 능력을 강화하도록 배려했다.

전보 인사와 함께 사법연수원 46기 수료자 25명, 경력 변호사 3명 등 검사 28명을 신규 임용하고, 지난해 임용돼 법무연수원에서 1년간 신임검사 교육을 마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검사 47명도 배치했다./유진상·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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