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원시, 올해 55개 교육지원사업에 670억 투입

수원시가 올해 유휴교실을 청소년 동아리방으로 꾸며주는 등 이색적인 교육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중학교 56곳 가운데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모둠방 청개구리 연못’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로,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사용하지 않는 교실에 청소년들이 원하는 동아리방을 만들어 준다.

특히 댄스 동아리의 경우 춤동작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교실에 거울과 방음시설을 설치하고 샤워실도 꾸며준다.

또 시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특색있는 교육지원사업도 마련했다.

관내 196개 공·사립유치원에 올해 처음 ‘사랑해요. 수원’이라는 정규 교육과정을 만들어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유치원생들은 유치원에서 수원시·수원화성의 역사와 전통, 정조대왕의 효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를 위해 수원시가 1억6천500만 원을 들여 교육 책자와 영상물을 만들어 유치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셋째아(兒) 유치원비 지원사업’도 계속된다.

시는 이런 특색사업을 포함해 올해 8개 분야·55개 교육지원사업에 670억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yj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