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및 부개동 지역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오는 12일 밤 10시부터 12시간 중단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일“부평구 동수정사거리 부근에 매설된 낡은 상수도관에서 대형차량 통행으로 인해 누수가 발생, 복구공사를 위해 12일 밤 10시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단수조치한다”고 밝혔다.
단수지역은 부평구 부평 2∼6동, 부개 1∼3동, 일신동, 구산동 전 지역 및 부평3동, 부개2동 일부지역 등 모두 7만3천가구에 이른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단수기간 사용할 수돗물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도록 당부했으며 공급이 재개되더라도 수도관이 끝나는 지역 및 고지대에 수돗물이 도달하는데는 2∼4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