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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망포지구를 ‘공공·문화생활’ 거점으로

2500여가구 공동주택
문화·복지시설 등 건립
오는 10월 착공 예정

‘종전부동산’인 수원 망포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2천5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선다.

16일 수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경기본부 등에 따르면 총 21만9천834㎡ 규모의 망포지구는 2천500여가구 공동주택(12만8천㎡), 공원(2만6천㎡), 문화·복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수원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원에 있던 농식품부·농진청 소속 8개 기관의 이전부지 6개 지구(198만㎡)를 매각하거나 개발계획을 추진 중이다.

망포지구는 농업과학원·국립종자원·농림축산검역본부가 있던 곳으로, 이미 주변에 대규모 공공주택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 북쪽에 남부우회도로, 망포역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삼성디지털시티가 가까이 있고, 주변에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망포지구를 인근에 있는 도서관, 주민센터와 연계해 공공·문화생활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망포지구(6지구)뿐 아니라, 북수원의 1지구, 서호공원 주변의 2지구, 권선구청 인근의 4지구, 오목천동 일대의 5지구 등 종전부동산에 대해 순차적으로 개발을 추진한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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