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7년도 성평등기금 선정심의를 위한 ‘고양시 성평등위원회’를 열어 34억7천100만 원의 기금 조성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성평등기금은 성평등 정책 추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그 동안 여성의 인권과 능력개발,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사업, 여성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 우수하고 능력 있는 여성인력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해 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기금의 적합성 ▲내용의 참신성 ▲사업수행능력 등 서류심사 및 신청 단체의 사업설명 및 질의응응답을 진행, 기금 지원 단체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발생한 이자수익 9천200만 원을 12개 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