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무용의 계승·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경기도립무용단은 문화 취약 지역의 학교 및 복지관을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경기북부와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관 및 학교를 선정해 맞춤형 공연을 선보이며, 오는 24일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순회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공연은 부채춤, 장고춤, 진도북춤, 태평무, 즐거운 하루, 살풀이, 사물 앉은반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어지며 풍성한 볼거리가 담긴 전통 춤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경기도립무용단은 앞으로도 부채춤, 사랑가, 장고춤, 진도북춤, 태평무, 한량무, 즐거운 하루, 남도살풀이, 살풀이, 탈춤(미얄과장), 사물놀이, 농악부 등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춤을 선보이며 복지관의 어르신들과 분교에 재학 중인 학생 등 다양한 관객층에게 적극 다가가 정서적 연대감을 형성하고 세대 공감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순회공연은 12월까지 진행되며 관심있는 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내부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문의: 031-230-3319)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