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힘을 합쳤다.
중소기업 인천지역본부는 20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해 ‘홈&쇼핑 MD 상담회 및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중소기업중앙회 자회사이자 TV홈쇼핑사인 ‘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기업 2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일반적인 홈쇼핑 수수료(30%대) 보다 훨씬 저렴한 수수료만 부담하고 TV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게 된다.
이재원 본부장은 “TV홈쇼핑을 통한 판매 방식은 제품은 우수하지만 브랜드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일시에 전국적인 히트상품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향후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결과는 다음 주쯤 개별업체에 통보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홈&쇼핑’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3월부터 10월 말 가운데 적정한 시기에 출연하게 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