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은 동주민센터 정문 출입구의 작은 공간을 활용, 세마동의 역사와 지명유래, 자연부락인 외삼미동·세교동·양산동·지곡동·서랑동의 역사와 지명유래,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가득한 독산성·권율장군의 지혜와 충절이 서린 독산성 세마대지·이순신 장군의 독산성 및 백의종군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세마동 관내 사진을 여러 각도로 담아 풍경과 축제 등 주변 환경도 담았다.
주민자치회는 마을 거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해 고향의 옛 사진들을 계속 발굴해 추가로 게재할 예정이다.
그동안 세마동은 역사와 관광 등 모든 사항들이 시 위주로 전개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관한 세마동 역사·관광홍보관은 지난 2016년 12월 세마동장이 건의하고 주민자치회의 사업의결을 거쳐 2017년 역점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이뤄졌다.
이는 관광특수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기초가 될 전망이다.
신선교 세마동장은 “세마동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후손들에게 전승해야 할 소중한 유적지와 스토리 텔링이 깃든 곳이 많은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이라며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교육의 도시에서 고장의 역사를 한눈에 익힐 수 있는 테마를 살려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