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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 연장 시 연봉 더 달라”

구자철 측, 재계약 조건 전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미드필더 구자철(28)이 소속팀과 계약을 2년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구자철이 재계약 조건으로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철의 에이전트인 최월규 월스포츠 대표는 21일 “3주 전 구단 측과 만나 (구자철 선수의) 계약을 연장할 경우 지금보다는 나은 대우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매체 키커는 오는 6월 2년 계약이 끝나는 구자철이 ‘2년 계약 연장’ 옵션에 동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1년 국내 K리그 제주에서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이듬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년 반 동안 활약했고, 2015년 9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46억원)로 알려졌으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하면서 계약 종료 후 연장 옵션을 뒀다.

구자철은 한 때 구단에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구단은 놓아주지 않았다.

최월규 대표는 “구자철 선수의 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더 큰 무대에서 뛰는 것이기 때문에 재계약을 하게 된다면 원하는 연봉을 받아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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