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와사키 적지로 간 수원 블루윙즈
안산 그리너스FC가 21일 오후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종길 안산시장과 선수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 각계 주요 인사와 단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단주인 제종길 시장이 창단 비전을 소개하고 창단을 공식 선언하자 주 무대에서 안산 FC 공식 엠블럼과 유니폼이 모습을 드러냈다.
둥근 방패 모양의 엠블럼은 상단에 구단 명칭을, 하단에 ‘그린 울브스’ 문구를, 가운데에는 초록색 늑대 두 마리가 포효하는 장면을 담았다.
또 이날 공개된 올 시즌 유니폼은 안산의 이니셜과 녹색 도시 숲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켰고 승리를 향해 떠오르는 투혼을 형상화했다.
또 노란색과 녹색의 그러데이션은 안산의 단원구(노란)와 상록구(녹색) 2개 구를 상징하는 고유색을 사용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