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세계 정상급 선수 등 4천여명 달린다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26일 오전 9시 ‘스타트 총성’

경기도 유일의 국제마라톤대회이자 올해 국내 첫 국제육상대회인 ‘2017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9시 4천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경기연맹(AAA)의 국제 대회 인가를 받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마라톤대회로 경기신문과 한국실업육상연맹, ㈔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과 ㈔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3·1절 기념 제35회 경기도 3㎞·5㎞·10㎞ 대회 겸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단축마라톤이 함께 열려 도내 육상 중장거리 꿈나무들의 기량도 엿볼 수 있다.

이번 대회 국제부문에는 마라톤 강국 케냐를 비롯해 레소토, 라트비아, 모로코, 에르테리아 등에서 8명의 외국인 선수가 초청됐다.

이중 지난 2012년 스웨덴 예테보리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01분41초를 기록한 엘리샤 킵치치 로리치(케냐)와 2016년 터키 아다나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 02분40초를 기록한 유세프 나시르(모로코), 지난 해 서울 중앙마라톤에서 2시간15분34초를 기록한 레베냐 에세키엘 코카(레소토) 등이 우승권에 근접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엘리트 국내부문에는 경기도청과 고양시청, 안양시청, 한국전력공사, 코오롱, 국민체육진흥공단, SH공사, k-water, 충북 영동군청, 충북 제천시청, 대구시청, 서울시청, 경북 구미시청, 경북 영주시청, 경북 경주시청, 강원 강릉시청 등 19개 실업팀에서 104명의 선수가 출전해 동계훈련 기간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남자부에서는 국내 장거리 간판스타 김영진(경기도청)을 비롯해 성지훈, 이두행(이상 고양시청), 전진구(국민체육진흥공단), 이명기(대구시청), 김재훈(한국전력) 등이 국제부문 입상을 노리고 있고 여자부에서는 장진숙, 최경희(이상 경기도청), 임경희(구미시청), 노유연(SH공사), 최경선(제천시청) 등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가 될 마스터스 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4천여명(하프 1천800여명, 10㎞ 1천300여명, 5㎞ 9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가한다.

한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하프 및 10㎞·5㎞ 코스 주변 교통 통제가 구간별로 이뤄진다. 교통 통제·해제 시간표 및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gimaratho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