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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 2017 시즌 경기일정 배치 연변부덕팀, 홈·원정경기 합리·균등 구현

 

일전 중국축구협회가 2017시즌 슈퍼리그 최종 경기일정표를 발표하면서 연변부덕팀의 새로운 시즌 경기 일정표도 정식 출시됐다. 연변부덕팀은 3월 5일 원정에서 중경력범팀과 시즌 첫 경기를 펼치는것을 시작으로 총 8개월의 대장정에 전격 돌입하게 된다.

확정된 연변팀의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왕년에 비해 비교적 락관적이라는 판단이다. 구체적으로 보았을 때 홈, 원정 경기의 분포와 상대팀의 강, 약 배분이 비교적 고르롭게 이루어 졌다.

일단 지난 시즌 첫 5라운드에서 단 한 경기가 홈장이였던 상황이 올시즌은 제3, 제5 라운드 두 경기가 홈장으로 개선됐다. 특히 지난 갑급리그시절 연변팀은 시즌 첫시작부터 련이어 5번 정도의 원정경기를 치르며 힘든 일정을 소화해내야 했었다. 동북지역의 낮은 기온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지나치게 몰집된 원정경기 일정은 연변팀 선수들의 사기에 큰 영향을 줄수 있고 시즌 시작부터 막심한 부진에 빠져들수 있기때문이다.

올시즌 연변팀의 경기 일정을 분석해보면 상반기에 홈장 7경기, 원정 8경기, 후반기에 들어서 홈장 8경기, 원정 6경기가 배치돼있다.

지난 시즌 연변팀의 첫 5개 상대팀들로는 상해신화, 강소소녕, 북경국안, 산동로능, 광주부력 등 강팀들이였다. 시즌 첫시작부터 줄줄이 강팀들과 만났고 그것도 대 북경국안팀전을 제외하고 전부 원정경기를 치러야 했다.

올시즌 상반기 연변팀이 슈퍼리그 빅5팀(광주항대, 강소소녕, 상해상항, 상해신화, 하북화하)들과의 대결을 살펴보면 상해상항팀과 제2라운드 원정, 하북화하팀과 제5라운드 홈장, 강소소녕팀과 제8라운드 원정, 광주항대팀과 제12라운드 홈장, 상해신화팀과 제14라운드 홈장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후반기도 역시 홈과 원정이 바뀌울뿐 슈퍼리그 최상 5개 팀들과의 경기가 련이어 진행되는 일정은 없어 연변팀의 정상발휘에 유리하다는 관측이다.

올시즌 생존 경쟁에서 ‘약체’로 여겨지는 연변팀은 시즌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 살아남기 위해 최후의 사투를 벌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연변팀 시즌 마지막 세 홈장경기 상대는 26라운드 료녕굉운, 28라운드 하남건업, 30라운드 귀주지성 등 팀들이다. 이 세 팀 역시 실력이 비교적 약한 팀으로 분석된다.

슈퍼리그에서 최종 살아남기 위해 분전할 팀들간의 대결에서 서로를 제압하려고 혈전을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도 그때가 되면 연변의 ‘마귀홈장’이 연변팀에 또 한번 가장 큰 힘을 실어줄것으로 기대하는 마음이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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