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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대회, 3연속 대회新 달렸다

올 첫 국제공인대회… 초청 외국인 선수 1시간02분45초
최민용·정다은 엘리트 1위… 동호인 4천여명 완주 기쁨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관련기사 12·13면, 화보 20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얼과 역사의 숨결을 담고 있는 도시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유일의 국제 마라톤대회인 2017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3년 연속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국내 최고의 하프마라톤대회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지난 해 국내에서 개최된 하프 마라톤 대회 중 1시간04분27초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던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장안문과 팔달문을 지나 수원시 일원을 돌아오는 이번 대회에서도 국내 엘리트 부문 남자부에서 최민용(코오롱) 선수가 1시간05분57초로, 여자부에서 정다은(k-watea)이 1시간14분46초로 정상에 오르며 국내 마라톤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매년 국내 마라톤 대회 중 국제 공인 대회로는 가장 먼저 개최되는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동계훈련을 마무리 한 국내 엘리트 선수들의 한 해 기록을 내다보는 척도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경기신문, (사)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과 (사)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경기연맹(AAA)의 국제 대회 인가를 받은 도내 유일의 국제하프마라톤대회로 엘리트 국제부문에 초청된 8명의 외국인선수를 포함해 경기도청, 고양시청, 안양시청, 코오롱, k-water,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전력 등 전국 19개 팀에서 10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또 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가 된 마스터스 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4천여명(하프 1천800여명, 10㎞ 1천300여명, 5㎞ 9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가해 정조대왕의 숨결이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 화성 주변을 달리며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과 심재인 사장을 비롯해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윤형관 한국실업육상연맹 회장, 안재근 도육상연맹회장, 김진표·박광온·김영진·백혜련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대회 엘리트 국제부문에서는 마라톤 강국 케냐의 신예 마라토너 사무엘 니디리투 자카 선수가 1시간02분45초로 대회신기록(종전 1시간03분08초)을 작성하며 유세프 나시르 선수(모로코·1시간03분02초)와 엘리사 킵치르셔 로치 선수(케냐·1시간04분17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장: 정민수 문화체육부장 ▲취재: 양규원 차장, 유진상 차장, 김장선 차장, 백미혜 기자, 이상훈 기자, 박국원 기자, 민경화 기자, 이연우 기자 ▲사진: 노경신 부장, 이진우 기자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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