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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3년 연속 흑자 경영 성과

당기순이익 223억원 결실
부채 6조원대로 대폭 감축

인천도시공사가 강도 높은 부채감축계획 이행과 전사적인 재정건전화 노력으로 3년 연속 흑자라는 가시적 성과를 기록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영종하늘도시, 검단산업단지, 도화구역의 전략적 마케팅 추진 노력으로 당기순이익 223억 원의 성과를 냈다.

약 8조 원대에 이르던 공사의 부채는 지난 2015년 7천187억 원, 2016년 4천139억 원 등 2년간 1조1천326억 원을 줄어들며 6조 원대로 낮아졌다.

부채비율도 지난 2014년 281%에서 2015년 253%, 2016년 245%으로 계속 줄어 행정자치부의 2016년도 목표부채비율 260% 이하를 달성했다.

공사는 공사 주요 핵심사업의 맞춤형 토지 리폼에 대한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업과 사업조정 등의 자구노력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공사는 올해 총 1조5천598억 원 매각, 1조5천385억 원 회수를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자구노력으로 검단새빛도시 착공과 토지공급으로 사업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착공을 계기로 토지분양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토지리폼과 마케팅활동으로 투자유치와 매각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사 김우식 사장은 “올해 부채비율 230% 준수를 위해 공사가 풀어야 할 난제들이 많지만 인천시·관계기관 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전 직원이 합심해 정면 돌파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의 역할 수행을 통해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서 시민에게 인정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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