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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경기 ‘소폭 상승’ 전망

3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 90.6
전월比 6.4p 올라… 긍정 평가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오는 3월 경기를 다소 긍정적으로 전망했으나 여전히 소비심리요인에 대한 우려를 지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인천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0.6으로 전월 대비 6.4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90.0에 비해 0.6p 높은 수치다.

인천지역 경기전망이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은 건설업의 비수기 종료와 본격적인 사업추진 시기와 맞물려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지난달에 비해 긍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은 전월 대비 15.6p 상승한 92.6로 조사됐다.

그러나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3.0p 하락한 88.6으로 조사돼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소비심리요인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소폭 감소했다는 평가다.

오는 3월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자금사정을 제외한 생산, 내수판매, 수출, 경상이익, 원자재조달사정 모두 상승했다.

자금사정은 85.2로 지난달과 동일했으며 생산은 82.4에서 94.6로, 내수판매도 86.2에서 90.6로, 수출 역시 90.5에서 100.0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내수부진이 84.7%로 여전히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조사됐으며 인건비 상승, 업체간 과당경쟁, 계절적비수기 등이 뒤를 이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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