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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5년간 철저히 실시

시보건환경연, 정밀 장비 활용
일본산 등 1천300건 검사 진행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시행해 온 인천지역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방사능이 한번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원은 방사능 정밀검사 장비를 구비한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인천지역에서 유통되는 일본산 등 수입 농·수산물 217건과 국내산 1천123건 등 총 1천340건, 2014년부터 학교급식을 위해 납품된 식재료 157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 모두 불검출 결과를 얻었다.

연구원은 올해에는 사회문제해결형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시료주입장치를 전액 국비지원으로 구비, 24시간 지속적인 방사능 검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식품 방사능 시료 검사 건수 확대로 더욱 철저한 감시체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사능 검사는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의 검출 여부이며 지난 2013년 9월 식약처 특별조치로 모든 식품의 세슘 기준은 370Bq/㎏에서 100Bq/㎏로 강화됐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지역 농·수산물을 방사능뿐 아니라 중금속 등 유해물질로부터의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가 먹거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확산 및 국민보건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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