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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스타트업 ‘폴루스’ 화성에 둥지

2018년 2월 바이오시밀러 공장 완공

경기도가 바이오의약품 스타트업 ‘폴루스’를 화성 장안2산업단지에 유치,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발굴에 나선다.

장안2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성한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다.

도는 지난 1월 23일 장안2외투지역 내 사업부지 4만8천㎡(약 1만4천평)에 대해 폴루스와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 출신들이 설립한 폴루스는 스위스, 터키, 미국 등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받아 지난해 11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된 바 있다.

폴루스는 장안2산업단지에 2018년 2월까지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등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 제조를 위한 1세대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공장 준공 후 6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바이오 분야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며 폴루스 유치로 경기도의 신산업 유치 노력이 결실을 거두게 됐다”면서 “그 간의 경험과 인프라를 총 동원해 폴루스 같은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더 많이 유치하고 이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화성시, 경기도시공사, 공단환경관리사무소 등과 TF를 꾸려 통상 180일 이상 소요되는 인허가 기간을 70일로 단축하고 공장설립에 필요한 2천500억원의 투자 유치 지원을 제안해 폴루스 유치를 이끌어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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