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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경기… ‘박태하’호 소중한 무승부

원정경기… 중경력범팀과 0대0
승점 1점 획득… 시즌 순항 예고

 

팀 개편을 마치고 근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태하’호, 다소 낯설었지만 규률, 단결, 통일 등 면에서 더욱 강해져 돌아왔다. 경기 내내 상대팀의 공세에 몰렸지만 강한 의지로 끝까지 버텨내며 결국 2017시즌 첫 라운드에서 원정 승점 1점을 이루었다.

5일 오후 3시 30분, 중경올림픽체육중심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중국 슈퍼리그 제1라운드에서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중경력범팀과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연변팀은 5-3-2 진법을 구사, 5명의 수비수를 뒤공간에 밀집해 배치했다. 원정에서 무조건 점수를 벌어 시즌 순항을 이루겠다는 의도였다. 연변팀은 이날 선발로 김승대와 김성준 선수를 전방에 내세웠고 공격형 미드필드엔 전의농, 지충국, 수비형 미드필드엔 한청송선수를 배치했고 수비는 오영춘, 구즈믹스, 니콜라, 강위붕, 강홍권 등 5명의 선수가 담당했다. 꼴문은 신임 주장 지문일선수가 지켰다. 베테랑 배육문선수는 부상으로 이날 결장했다.

중국축구협회의 새로운 정책으로 연변부덕팀은 이날 경기에서 니콜라, 구즈믹스, 김승대 세 선수를 외적용병으로 선택했고 김성준선수가 U-23선수로 기용돼 선발 출전했다.

이날 비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연변팀은 짧은 패스로 련결하는 공격특점을 나타내지 못했고 대부분의 공 점유률을 상대팀에 내주었다. 윤빛가람과 스티브 두 선수가 출전명단에 오르지 못한것이 연변팀의 공격력에 큰 타격이였다. 하지만 연변팀은 빈틈없는 수비 조직력으로 상대팀에 절대적 득점기회는 내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중경력범팀은 총 21번의 슛기회를 가졌지만 대부분 장거리슛이였고 연변팀은 단 6번의 슛기회를 창조했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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