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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 1인 미디어로 미래 4차 산업혁명 선도”
윤용해 기자  |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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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20일  21:12:40   전자신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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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인터넷방송국, 주민참여형으로 전환
주민 미디어 활동가·리포터 교육 양성

65세 이상 어르신 시민리포터 활동 왕성
올해도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활성화 계획

미디어 외에도 민간주도 공익재단 설립
정주여건 갖춘 살기 좋은 남구 만들기 온힘

인천 남구 i-미디어시티 만들기 사업

인천 남구는 민선6기 신뢰와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수인선·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용현·학익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 ▲석정마을 가로주택 정비사업 ▲주안공단의 구조고도화 사업 ▲숭의평화시장과 용일자유시장 청년예술가 사회적 기업 진출 ▲구민감사 옴부즈만 제도 도입 ▲민간주도 학산나눔재단 설립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혜로운 시민’, ‘지속가능 도시’, ‘사회연대 경제’, ‘i-미디어시티’ 등 4대 전략목표와 10대 전략과제를 수립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을 ‘i-미디어시티 정착의 해’로 지정, 추진하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전면적인 영상시대 도래와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 등에 대응하기 위해 ‘i-미디어시티 정착의 해’를 만들어 가는 것을 2017년 구의 중심 정책으로 삼고 구정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민간 공익재단인 학산나눔재단도 활동을 개시, 미디어와 더불어 남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i-미디어시티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남구만의 전략으로 이를 통해 남구가 인천을 선도하겠다”는 박 구청장을 만나 미디어의 중심도시 도약을 향한 i-미디어시티 추진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i-미디어, 내가만드는 미디어 세상

남구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남구만의 전략을 담은 ‘i-미디어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미디어란 ‘내가 주체가 되는 1인 미디어’로 독립적인(Independent) 미디어를 의미한다.

영상·디지털 경제시대에 주민들이 뒤쳐지지 않고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동참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남구청 인터넷방송국을 주민참여방송국으로 전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공공방송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미디어활동가, 시민리포터로서 주안영상미디어센터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미디어 활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구성원들이 마을방송, 동아리,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주민이 미디어 콘텐츠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는 1인 미디어시대, i-미디어시티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딩(Coding) 교육을 실시,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올해 공동체 미디어 활동 및 동아리 구성을 통해 1인 미디어 창업을 유도하고 기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들이 영상과 SNS 미디어를 통해 부가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 계층 미디어교육 활성화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i-미디어시티는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남구 미디어 활동가인 시민리포터의 경우 활동인원 80명 중 60% 이상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때문에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노인영상미디어 ‘선배시민방송’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어르신들이 영상촬영에서 편집까지 실전 제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미디어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다문화방송을 포함한 미추홀라디오, 청소년 대상 미디어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시공간을 초월하는 인터넷의 특징처럼 모든 세대가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미디어 교육을 수강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어린 경험들은 생활에 활력이 되고 만들어진 커뮤니티가 정보공유의 장으로 거듭나기도 한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남구, 미디어의 중심도시 도약

지난 2005년 남구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지로 선정, 2007년 주안영상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이후 2008년에는 문화산업진흥지구에 선정, 미디어활동가 양성과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활성화 등 i-미디어시티 추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왔다.

미디어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와 문화산업진흥지구의 미디어 인프라가 어우러져 결실을 맺는 시기에 도달했다.

주민 누구나 미디어를 만들고 활용해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나아가 기존 경제활동에 접목, 부가적인 성과를 올리면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지역으로 위상을 세우고 있다.

 

   
 



민간 공익재단 ‘학산나눔재단’

학산나눔재단은 남구의 공식 민간 공익재단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소액기부와 봉사 참여를 이끌어 내 서로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소규모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등 지역을 되살리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00년 8월 아름다운재단이 처음 설립된 이후 부천과 성남, 안산을 포함해 6개 지역재단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남구 역시 민간자원과 연계한 지역재단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4년 세부계획을 수립해 복지는 물론 교육, 환경, 경제, 문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주민주도의 공익재단 설립을 고민했다.

2015년 6월 지역재단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2016년 10월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 승인, 이사장 및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확정 등 활동을 시작했다.

발기인으로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지역인사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발기인 중 한명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장례 조의금 4천만원을 학산나눔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지역 주민 400여명을 초청, 피아니스트 윤효간과 함께하는 첫 나눔 행사인 희망나눔콘서트도 개최했다.

2017년 남구 발전 청사진

이처럼 남구는 이제 구민들이 떠났던 도시에서 다시 찾아오는 정주여건을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주안2·4동 일원 재정비 촉진지구내 도시개발 1구역에는 의료 등 다양한 용도가 어우러진 입체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남구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안8동 일원에 2020년까지 장기적으로 도시농업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해제된 정비구역과 예정구역에 대해서는 저층주거지 관리,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 선도 등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 도시재생 및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도심내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공익 목적의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부서별 협업을 통한 ‘공가활용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밖에 수봉공원, 재넘이공원, 주인공원 및 문학완충녹지 지역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주택밀집지역에는 푸른마을 쉼터를 조성, 주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를 확대해서 보다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사업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생활 정착에도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남구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올해 남구는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고유한 새 이름을 찾고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향해서도 그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남구의 주인은 구민인 만큼 42만 구민이 남구의 주인으로 자긍심을 느끼는 한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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