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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지역선도시장’ 3곳 전통시장 살리기 발판 삼는다

제일시장 등 중기청 공모 선정
향후 3년간 최대 25억 지원
시 “문화예술·관광산업 연계
관광객 유입·경제활성화 추진”

 

의정부시가 관내 전통시장 3곳이 정부의 ‘지역선도시장’에 선정됨에 따라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선도시장 선정’ 과정과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지역선도시장은 중소기업청의 20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청과야채시장 등으로 연합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10일 최종 선정됐다.

전통시장 공모사업은 글로벌명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등 3가지로 분류되는 데 지역선도시장은 글로벌명품시장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다.

지역선도시장은 지역적 특색과 개성을 살려 특화상품과 시장 경쟁력을 보유하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지역대표시장이라는 의미이며 향후 3년간 최대 25억을 지원받는다.

현재 전국에서 4개 시장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시·도 추천을 받은 전국의 21개 시장이 서류 및 현장, 소비자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 관내 3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7개 시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재)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질없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송원찬 시 재정경제국장은 “경쟁력강화를 위한 지역 경제활성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있는 시점에서 지역선도시장 사업은 좋은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구도심 상권활성화의 이미지를 넘어 시 기반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문화예술, 관광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관광객 유입되도록 해 경제 활성화를 추진함으로써 타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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