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외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오는 5월 19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후 등급을 지정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평가분야는 객실, 조리장, 개인위생, 영업자 의식 등이다.
평가대상은 영업주가 신청한 업소이며 위생수준평가 결과 매우 우수, 우수, 양호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구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의뢰해 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위생등급 지정서 발급과 홈페이지 등에 위생등급 지정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자치단체별 음식점 인증 남발로 인한 소비자의 혼란을 막고 객관적인 음식점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