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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夢實학교서 ‘꿈이룸’ 먼저 만나보세요

내일 ‘꿈이룸 미니 프로젝트 학교’ 운영
프로젝트 미리 경험하기 위해 기획
생태활동 등 22개 체험형 프로그램
내달부터 11월까지 다채 행사 마련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5일 몽실학교에서 ‘꿈이룸 미니 프로젝트 학교’를 운영한다.

다음달 시작하는 ‘꿈이룸 프로젝트’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학생 300여명과 길잡이 교사 30명이 참석한다.

꿈이룸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협력 활동들로 이뤄진다.

이번 꿈이룸 미니 프로젝트 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앞으로 참여할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꿈이룸 미니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발의, 프로젝트 내용 협의, 프로젝트 과정 계획, 프로젝트 계획서 작성, 프로젝트 수행, 프로젝트 결과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주도한다.

학생들은 창작 대본, 팟캐스트 방송, 생태활동, 골목길 놀이 개발, 지역 탐방 등 22개 체험형 프로젝트에 대한 운영 원리를 경험하게 되고, 이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4월에서 11월까지 72시간에 걸쳐 꿈이룸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한다. 한 팀당 인원은 5~20명으로 이뤄진다.

특히 꿈이룸 프로젝트 정기 총회, 프로젝트 팀장협의회, 전시, 토크쇼,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 내용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리엔테이션에 경기 북부지역 65개 학교에서 308명의 학생이 참여했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 김상규 운영지원과장은 “몽실학교에서 이뤄지는 꿈이룸 프로젝트는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생의 자치활동’이라는데 교육적 의미가 크다”며 “꿈이룸 프로젝트를 학생중심 교육의 미래형 모델로 정착·확산되도록 몽실학교가 학생자치센터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몽실학교는 지난해 9월 문을 열었으며, 프로젝트 중심 청소년 자치배움터이자 청소년을 위한 복합적 교육문화 공간으로 경기도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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