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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 답 상상하는 것 그것이 새로운 창의 교육”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강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 2’ 참석
고양·파주 학교장과 정책 토론
첫시행 ‘꿈의대학’ 협조 당부

 

“하나의 답을 넘어 여러 개의 답을 상상할 수 있는 교육, 새로운 세계를 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한 고양·파주 지역 학교장에게 “고양과 파주는 지역적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교육,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답을 고르는 방식의 교육으로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없다”며 “창의성 교육은 동기가 필요한데 경기꿈의대학이 동기를 마련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23일부터 수강신청을 받은 꿈의대학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 “앞으로 수년 내에 어느 대학을 들어가느냐 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가 더 중요하게 된다”면서 “꿈의대학은 아이들의 적성이 무엇인지, 진로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이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학기는 꿈의대학을 처음 시행하는 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더 좋은 미래교육을 위해 교장 선생님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교육협의회에는 고양·파주지역 고교 교장 54명이 참석해 정책중심의 토론과 함께 학교 현장의 고민 등을 교육감과 나눴다.

학교장들은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돕기 위한 경기꿈의대학의 발전적 방안, 일반고와 특성화고 연계를 통한 학생들의 진로·직업 교육 강화, 도서벽지 관련 인사제도 개선, 예산 편성에 대한 합리적 운영, 시설노후화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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