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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 옮겨지는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인천평화복지연대 내달 1~16일
‘노란우산 프로젝트’ 진행

3년 여의 시간이 지나 세월호가 물 밖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세월호 출발지였던 인천지역에서도 성공적인 인양을 바라는 염원을 담은 행사가 이어진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추모 순례행사 ‘노란 우산 프로젝트’를 인천시민들과 함께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모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노란 우산을 펼쳐 배 모양을 만드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행사는 부평역에서 시작돼 8일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15일 계양구청 광장, 16일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등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김광호 중·동구 평화복지연대 운영위원은 “세월호 인양 소식 때문인지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 우산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18일 세월호 도착 예정지였던 제주도에서 처음 시작된 뒤 진도 팽목항과 독도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이정규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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