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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미래의 야구왕’ 24개팀 뜨거운 함성

본보 등 주최… 휴먼시티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막

 

초등부 부문 수원 신곡초 ‘우승’

 

유소년 티볼·연식 8개팀씩 참가
부문별 우승팀 내달 1·2일 결정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야구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17 휴먼시티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수원시 영통나라키움쉼터야구장과 서수원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지난 25일 개막, 2주 동안 주말을 이용해 총 4일간 진행된다.

대회는 유소년부의 티볼과 연식 각각 8개팀 씩 16개팀과 초등부 8팀 등 총 24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부별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수여되며 3위까지 모든 수상팀에게는 배트와 글러브 등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각 부별 경기는 6회 1시간30분을 기준으로 콜드게임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수원야구장에서 진행된 초등부 경기는 지난 25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 팔달구 리틀야구단과 영통구 리틀야구단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팀이 경쟁을 펼쳤다.

초등부는 가장 빠른 26일 오후 2시 결승전을 치렀으며 수원 신곡초가 영통구 리틀야구단을 14-1의 큰 점수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오전 9시 영통나라키움쉼터야구장에서 한 발 먼저 시작된 유소년 티볼부 경기는 통탄 리틀즈와 동탄 히어로A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 팀이 경합해 오는 4월 1일 결승전을 치른다.

또 유소년부 연식부문은 26일 영통나라키움쉼터야구장에서 오전 9시 동탄 만루홈런과 동탄 위저드 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일 우승팀을 가린다.

장유순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유소년 선수들의 미래를 향한 초석이자 우리나라 야구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꿈나무 선수들의 튼튼한 성장이 유소년 야구를 꽃피우고 열매 맺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참가 선수들 개개인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팀원들과 합심해 끊임없이 노력할 때 좋은 결과와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먼 훗날 훌륭한 야구선수로 발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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