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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뮤지컬 버무린 ‘봄의 만찬’

1부 클래식 대중화 선두주자
모스틀리 필하모닉 연주
2부 차지연·윤형렬 출연

 

■ 부평아트센터 개관 7주년 기념음악회 내달 8일 개최

부평아트센터 개관 7주년 기념음악회 ‘봄의 만찬’이 다음달 8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열린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어지는 이날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리톤 우주호, 뮤지컬 배우 차지연, 윤형렬이 출연해 클래식과 뮤지컬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물한다.

1부에서는 클래식 대중화의 선두주자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려준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3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2011년 사단법인 설립 이후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연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클래식 문화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날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를 연주, 경쾌한 시작을 알린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 우주호와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타건을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연주도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오페라 및 페스티벌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우주호는 2015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수상하며 오페라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주호는 이날 공연에서 현제명의 ‘나물캐는 처녀’를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中 ‘투우사의 노래’를 들려주며 피아니스트 조재혁 역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감미로운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동서양의 창법을 모두 구사하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매력적인 음색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공연한다.

차지연은 뮤지컬 ‘아이다’의 아이다, ‘카르멘’의 카르멘, ‘모차르트’의 발트슈테텐 남작 부인, ‘드림걸즈’의 에피 화이트, ‘서편제’의 송화, ‘위키드’의 엘파바 역을 맡으며 뮤지컬 주역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로, 이날 뮤지컬 ‘서편제’와 ‘맘마미아’의 넘버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분야의 아이돌로 불리는 윤형렬은 특색 있는 보이스와 풍부한 성량으로 무대를 풍성히 채운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봄의 만찬’은 길고 어두웠던 겨울을 지나 관객과 함께 봄을 노래하면서 희망찬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대표전화(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시야장애석 2만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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