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교구 사제단과 7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봉헌식은 이용훈 주교의 주례로 봉헌식미사, 축하식, 마침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자꽃뫼성당은 1999년1월 조원동성당에서 정자2동성당으로 분당했으며 2001년3월 현 정자꽃뫼성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신자수 증가와 임시성전노후로 2014년10월 성당 신축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 26일 새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준공된 정자꽃뫼성당(대지면적 1천400㎡)은 지하 2층 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층에는 사무실과 사제집무실, 만남의방, 카페, 성물방이 마련됐으며 2~3층에는 500석규모의 대성전, 3~4층에는 사제관과 수녀원을 갖췄고 지하 1층과 2층에는 각각 교육공간과 주차장으로 꾸며졌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