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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건물에 불이 난다면… 몸으로 기억하는 생활안전

에버랜드 ‘안전체험관’ 개관
지진·탈출 등 4개관으로 구성
가상체험 등 통해 안전요령 배워

 

에버랜드가 예기치 못한 지진, 화재, 응급구조, 생활안전 등 일상생활 속 긴급상황을 체험해 보고, 유용한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는 ‘레니의 안전체험관’을 오는 30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직랜드 지역에 약 500㎡ 규모로 마련된 안전체험관은 지진, 화재대피, 응급구조, 탈출 시뮬레이션 등 4개 테마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지진 체험관에서는 일반 가정처럼 꾸며진 지진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진도 3∼7 규모의 지진 상황을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지진 발생시 대피방법과 순서를 영상과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화재대피 체험관에서는 건물 내부 화재 발생 시 비상대피 요령을 실제와 같이 꾸며진 어두컴컴한 미로를 탈출해보는 형태로 체험할 수 있으며, 응급구조 체험관에서는 LED(발광다이오드) 센서가 부착된 교육용 마네킹과 모니터를 통해 심폐소생술(CPR)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다.

탈출 시뮬레이션관에서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로부터 받은 가상 재난 체험프로그램 콘텐츠를 활용해 화재, 교통사고, 감염병 등의 다양한 재난 상황 대응 요령을 PC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다.

‘레니의 안전체험관’은 1시간 동안 최대 96명이 4개 체험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교육이 필수적인 초·중·고교 등 학생단체는 먼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필요하면 에버랜드와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안전교육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 손님들은 현장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잔여 시간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있다.

레니의 안전체험관은 에버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재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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