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30일 오산세교 행복주택 720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산세교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194가구, 26㎡ 372가구, 36㎡ 154가구 등 총 72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80%,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 20%를 공급한다.
입주 자격은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의 무주택자(세대구성원)로,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기본 4~6년 거주할 수 있다.
또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신혼부부 자격을 갖추면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공급 계층별로 달리 적용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계층의 경우 오산시 또는 연접지역(화성, 평택)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거나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 중이어야 하며, 주거급여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오산시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3~17일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와 LH 경기본부 오산사업단에서 받는다.
김경기 본부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과 깨끗한 주거환경,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행복주택은 젊은 층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행복주택 4개 블록 총 1천368호를 차질없이 공급해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LH 콜센터 ☎1600-1004, 마이홈포털 www.myhome.go.kr)/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