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꽃망울을 터트린 성남지역의 대표적인 벚꽃길이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벚꽃길 8경을 명소로 지정, 오는 2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를 통해 장소와 교통편, 연계 이용 시설 등을 안내한다.
우선 제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2㎞ 구간으로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제2경은 분당구 야탑동 분당보건소 앞 탄천 녹지대 1.5㎞ 구간이다.
제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까지 1㎞로 등산객이 많이 찾는 벚꽃 군락지이고 제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녹지대 0.5㎞ 구간이며 제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 녹지대 1㎞ 구간이다.
또 제6경은 산책로에 흩날리는 벚꽃이 절경인 분당구 구미동 구미공원 앞 탄천 녹지대 2㎞ 구간이며 제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1㎞ 구간 둑길이고 마지막 제8경은 자연적인 벚꽃 포토존이 마련되는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시는 각 명소의 벚꽃이 오는 13일을 전후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