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0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경기농협 RPC운영 조합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농협 RPC 조합장(22개소)이 참석해 과잉재고 및 지속적인 쌀값 하락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과 판매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경기농협은 이달 중순부터 농협수도권유통센터 및 이마트 등에서 경기미 통합 판촉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생산조정을 비롯한 대체작물을 적극 개발하고 들녘별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오는 14일까지 경기도 및 시·군·구와 연계해 경기미 판매 로컬푸드 직매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경기미 떡 가공사업’을 신청 받아 지원키로 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쌀값 하락, 쌀 관세화 유예종료, 재고부담 등 대내외적 환경이 어렵지만 고품질화 추진 및 양곡판매 활성화를 통해 경기미의 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