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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노동조합 출범

“권리·요구 전달 통로될 것”
사측 “건강한 노사문화 노력”

삼성웰스토리 노동자들이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조합 출범을 선언했다.

이 회사 노동자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삼성웰스토리 노동조합을 지지하는 사람들’ 등 30여명은 이날 오후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합리한 관행과 열악한 노동환경을 바꾸기 위해 삼성웰스토리 노동조합을 출범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삼성웰스토리는 식음 서비스 업계 1∼2위를 다투는 기업이지만, 정작 노동자들 대우는 그러지 못했고 기본적인 복지상태가 열악하다”며 “노동조합이 있었다면 회사의 부당한 대우 중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노조는 법이 보장하는 권리와 정당한 요구를 전달할 노동자들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정당한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 노동자들은 지난 6일 금속노조 경기지부 대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열어 금속노조 경기지부 삼성웰스토리지회를 출범했다.

1982년 창립한 삼성웰스토리는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직원들은 삼성웰스토리가 위탁 운영하는 식당 등에서구내식당, 푸드 판매대 등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신병근기자 s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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