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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령지 등 5대 산업 집중 육성… ‘부유한 룡성진’ 건설

석재가공 등 ‘5대 산업대’ 조성
투자유치 통해 10% 성장 기대

화룡시 룡성진에서 대상건설을 중점으로, 농민수입증대를 핵심으로 농업개혁을 심화하고 산업구조를 최적화하면서 ‘부유한 룡성진’건설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당지 실정에 맞는 특색산업을 발전시켰는데 중점적으로 ‘5대 산업대’를 육성하는 전략이 두드러지고있다.

‘5대 산업대’에는 백리, 청산, 공농 등 촌을 중점으로 하는 인삼, 령지 산업대, 오명, 관지, 화흥 등 촌을 중점으로 하는 연변소집산지, 흥륭, 청호, 려명 등 촌을 중점으로 하는 온실무공해 재배원대상, 수남, 관지, 신원 등 촌을 중점으로 하는 석재가공 산업대, 우심, 화남, 청산 등 촌을 중점으로 하는 농가락, 농경체험, 민속체험 등 특색관광산업대가 들어있다.

명확한 발전목표를 앞세운 룡성진의 ‘5대 산업대’는 이미 일정한 규모를 형성했다. 소, 돼지, 양 사양업은 각기 년간 2만 2600마리, 6만 2000마리, 8748마리 출하 규모에, 꿀벌사양업은 8748상자에 도달해 축산업이 농업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웃돌고있다. 검정귀버섯 재배규모는 년간 200만주머니, 령지는 25만주머니로 늘었다.

토지합작사, 로력합작사 등 신형합작조직의 발전을 고무하고 주식제합작농장의 경영을 보급하여 농민들을 토지로부터 해방시키고 재배업의 집중, 관리를 실시하여 토지리익의 최대화를 실현하고있다. 화남촌에서는 전문농장 경영자들을 이끌어 규모확대의 토대에서 생태주문농업과 농가락체험모식을 보급하도록 적극 부축했는데 새로 증가된 전문농장이 8개, 규모화를 실현한 재배농가가 4개에 달했다.

투자유치사업을 틀어쥐여 급수동금광이 광석채굴에 투입되게 하고 흥서촌의 거위양식대상과 장백산영하집단의 유기농업생태원종합대상이 정식 생산에 투입되게 하는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있다.

생산성을 목표치에 도달시켜 성장엔진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투자유치사업에서 이 진은 ‘전원생태, 거주·관광, 상업경영편리성, 투자·창업, 민속문화발전, 원상태·록색발전’에 유리한 원칙을 내세웠다.

우심촌에서는 천연음식업유한회사를 유치해 토끼사양업과 농가락을 일체화한 대상을 건설해 발전 후속력을 마련, 지금까지 년간 1만 2000마리토끼를 사양할수 있는 2400평방메터의 사양장과 14개의 농가락 시설을 완성하고 영업을 개시했는데 인기도가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기존의 농특산업의 품질과 효익을 제고하는 동시에 대농업의 리념을 수립하여 농업의 다원화 기능 개발에 주력하고있다. 생산의 생태화, 농산물의 록색화에 초점을 맞춘 전원식 발전이 활기를 띠면서 특색농목업, 특색체험, 특색관광을 주요형식으로 하는 ‘농가락’경제가 농업효과성제고와 농민수입증대를 이끌것으로 전망된다.

굵직굵직한 대상유치와 산업발전을 토대로 룡성진에서는 올해 농촌경제총수입을 1억 7500만원에 끌어올려 지난해보다 10% 성장시키고 농민 인당 순수입을 1만 1129원에 도달시켜 9% 성장시키려 하고있다. /조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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