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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전쟁’에 도내 경찰도 ‘바쁘다 바빠’

경기경찰 선거 경비체제 돌입

‘장미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경기경찰도 본격적인 선거 경비체제에 들어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북부지방경찰청은 17일 각각 지방청과 30개, 14개 경찰서에서 ‘제19대 대선 경비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 선거 경비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개표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되는 선거경비상황실은 선거와 관련된 모든 치안 업무를 종합 관리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경찰은 대선후보자 등 주요인사에 대해 전담팀을 지정, 신변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투·개표소 등 경비 대상의 안전 확보는 물론 112타격대 등 경찰작전부대의 출동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다음 달 9일 오전 6시까지는 1단계 경계강화, 9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2단계 갑호비상을 내린다.

선거 당일에는 도내 투표소 2천985곳과 개표소 42곳에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매시간 특별 순찰을 할 계획이다.

또한 개표소마다 60여명의 경찰 인력을 배치, 투표함을 회송할 때는 무장 경찰관 2명을 투입하고, 투표소 주변 교통관리도 지원한다.

김양제 청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선거과정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장이기 때문에 작은 실수나 방심없이 세심한 대비책을 세워 각종 상황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오는 5월 14일까지 각종 대선 관련 신고를 접수해 처리한다.

/이상훈·김홍민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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