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연휴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어린이들의 오감발달을 위한 체험형 놀이시설 ‘키즈빌리지’(Kids Village)가 오는 29일 새로 오픈한다.
매직랜드 지역 에듀센터 1층에 약 500㎡ 규모로 조성된 키즈빌리지는 에버랜드가 어린이 교육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함께 만든 에듀테인먼트 놀이시설이다.
어린이들은 탐험, 감성, 생각, 지혜 등 네 가지 옹달샘 테마로 구성된 체험존에서 웅진북클럽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을 배우고, 도서, 교구 등을 활용한 재미있는 놀이 체험을 통해 신체, 정서,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키즈빌리지가 있는 에듀센터 2층에는 지진, 화재, 응급구조 등 일상생활 속 긴급상황을 체험해보고, 유용한 안전 상식까지 배울 수 있는 ‘레니의 안전체험관’도 최근 오픈해 함께 이용해볼 만하다.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를 관람할 수 있는 ‘헬로터닝 어드벤처’에서는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을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영상으로 새롭게 추가해 5월 3일부터 총 3편을 교차 상영한다.
4D영상 체험관인 ‘스페이스투어’에서도 마법에 걸린 놀이기구를 탑승한 가족들의 좌충우돌 모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해피 패밀리’를 5월 3일부터 선보인다.
이밖에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5월 3∼7일 사육사와 함께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관찰하고, 직접 날려보는 ‘나비 날리기’체험 등 체험 이벤트도 풍성하다.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