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24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트로트가수 지원이(35·여)를 경기남부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인들과 의경들로부터 ‘군통령’이란 애칭으로 인기몰이 중인 지원이는 앞으로 2년간 경기경찰의 노인, 여성, 청소년 등 치안약자를 위한 범죄예방과 3대 반칙행위 근절 등 경찰활동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지원이는 이날 위촉 행사 후 경기남부경찰 홍보단 및 경찰관들과 함께 화성시 능동에 위치한 나래울 시복합복지타운을 찾아 어르신 범죄예방 콘서트에 참석했다.
그녀는 “평소 경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어르신뿐 아니라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예방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신세대 트로트 가수 지원이의 장점을 잘 살려, 도민들에게 유익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