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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빛 공해 눈부심 피해 차단… 방지위 구성

수면방해 등 민원 증가세
연정부지사 등 15명 활동

 

경기도가 ‘필요 이상의 빛’으로 인한 수면방해 및 눈부심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1회 경기도 빛공해방지위원회’를 구성,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빛공해방지위원회는 연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공무원 3명과 경기도의회 의원,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협성대학교, 농촌진흥청, 한국조명연구원, 민간기업 등 전문가 12명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오는 6월 도 빛공해 방지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하는 등 도내 빛공해 방지계획 수립과 시행,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빛공해 유발 사업과 빛환경영향평가, 관련 정책의 협의, 조정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는 “빛공해와 야간경관은 반대되는 것 같지만 서로 조화를 이루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위원회의 노력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밤 경관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빛공해 관련 민원건수는 2013년 593건, 2014년 301건, 2015년 852건으로 집계됐다. 2015년의 경우 농수산피해가 452건, 수면방해가 284건, 생활불편 102건, 눈부심 11건, 기타 3건 순이었다./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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