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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公, 베트남·필리핀 공략 ‘포트세일즈’ 전개

교역 다변화·물류 활성화
대표단, 공격적 마케팅 박차
현지 선·화주 물류기업 대상
27~28일 공동발전 방안 협의

 

평택항과 베트남을 잇는 항로가 지난해 개설된데 이어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평택항이 대 베트남 주요 교역항으로 도약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평택시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베트남과 필리핀 현지에서 평택항의 교역 다변화와 물류 활성화를 위해 포트세일즈를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이달 초 베트남물류대표단을 평택항으로 초청해 양항 간 물류 활성화 설명회에 이어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첫날인 24일에는 베트남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및 베트남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를 방문해 평택항과 베트남의 컨테이너 운영 항로의 정책적 지원과 이용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양항 간 물류정책을 공유하고 긴밀한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어 25~26일은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 호치민 뉴월드사이공호텔에서 베트남 정부 및 선·화주, 현지 물류기업 30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를 위한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평택시 한연희 부시장은 “베트남은 포스트차이나로 급성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중요 교역국으로 지난해 평택항과 베트남 항로가 다변화되면서 물류 활성화가 더욱 촉진되고 있다”며 “평택항~베트남항 간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항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28일에는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해 현지 선·화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 컨테이너 운영항로 현황과 이용이점, 비전 등 물류 경쟁력을 적극 소개하고 유관기관과 양항의 공동 발전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현지 항만물류 유관기관과 선사, 화주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과 베트남을 잇는 신규 항로개설을 위해 끊임없이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4월과 8월에 평택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2개 항로를 신설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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