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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안 2·4동 주택재개발정비 속도 빨라지나

다음달 2일 주안1구역 관리처분 총회 개최 예정
작년 현대·대우 컨소시엄 계약으로 빠르게 추진
원도심 핵심 사업… 주변지역 개발 활성화 기대

인천 남구 주안2·4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점차 속도를 내며 순조롭게 재개발이 진행되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주안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오는 5월 2일 주안1구역 관리처분 총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함기영 조합장은 “주안1구역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는 인천시 최고의 커뮤니티 시설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며 “단지 정중앙에 축구장 크기의 잔디광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이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는 최고의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안1구역은 지난해 10월 선정된 드림사업단(현대·대우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해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사업성과 분양성이 좋고 사업시행인가 후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주안2·4동 재정비촉진 사업은 원도심인 남구의 발전을 이끌 핵심 재정비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관리처분인가를 목전에 둔 주안1구역의 성공적 출발이 주변 개발지역 활성화에 신선한 촉매제 역할을 해낼지 여부도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시는 이 구역에 복합의료타운 개발과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연계로 주변지역의 이용편의가 증대되고 고용창출을 통한 1천여 명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시개발1구역에 위치한 주안초등학교의 이전·재배치로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녹색건축인증, BF(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인증, 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 등 기반시설 확충과 시설 친환경 인증을 통해 교육환경의 격차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 조합장은 “재개발까지 오는데 10여 년이 걸렸고 지난해 8월 사업시행고시 후 현대와 대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금까지 진행돼 왔다”며 “주안1구역 조합원들은 재개발의 빠른 진행을 위해서라도 조합을 믿고 따라와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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